‘해피니스’ 영리한 혼종 장르물, 난이도 上 (첫방) [종합]
2021. 11.06(토) 00:03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해피니스‘가 다양한 의미와 재미를 혼합한 혼종 장르물로 출범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5일 밤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해피니스‘(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윤새봄(한효주), 정이현(박형식), 한태석(조우진) 등을 필두로 긴박한 장르물 전개가 포문을 열었다.

이날 형사 정이현, 경찰특공대 윤새봄 등의 캐릭터성이 부각됐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들은 유능한 직업인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바야흐로 감염병이 일상화 된 뉴노멀 시대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다양한 감염 바이러스의 창궐로, 사람들은 늘 긴장 속에 살았다.

광견병으로 추정되는 감염병이 발생한 상태였다. 물린 이들은 갑작스레 괴물처럼 체질이 변화했다. 마침 이 현장에 있었던 새봄은 중령 한태석에 의해 감염병 검사를 받았다.

태석은 윤새봄을 이용해 감염병에 감염된 남자의 행동 생리를 파악하려 했고, 윤새봄 역시 이에 굴하지 않고 태석과의 생존을 위한 딜, 결탁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드라마는 감염병이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 고층을 일반 분양으로 저층을 임대주택으로 나눈 대도시 신축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계급 간 차별과 은근한 신경전을 그려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기획으로 출범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 등의 열연이 극의 완성도를 견인하기 시작했다.

특히 코로나19 시대, 감염병이 야기할 수 있는 공포를 생생하게 그려낸 스튜디오드래곤 측의 장르물 내공이 시선을 압도했다. 감염병 장르물뿐 아니라, 특정 시공간에서 펼쳐지는 계급 간 기 싸움까지 밀어 넣은 이 독특한 드라마의 메시지는 무엇일까. 극본과 연출, 배우들의 영리한 전개와 소화력에 기대가 모인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해피니스']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이기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한효주 | 해피니스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