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 배우 유연석이 남다른 목공 실력을 자랑했다.

5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함께 해서 더욱 즐거운 '99즈'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연석은 조정석, 김대명, 정경호가 무 밭에 일하러 간 사이, 등받이 있는 의자를 만들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작업에 돌입한 그는 여유 있게 집중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뚝딱 프레임을 만든 유연석은 각목끼리 덧대어 튼튼하게 붙여 나갔다. 그는 "학교 다닐 때 극장 팀이었다. 조명, 장비, 무대 세트 등을 다 관리했다. 그러다 보니 이런 걸 잘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나영석 PD는 "다들 똑같이 했을 텐데 왜 너만 아는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유연석은 "성향 차이인 것 같다. 나는 좋아서 계속했다. 학교 귀신 느낌이었다. 계속 만들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슬기로운 산촌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