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뭉쳐야 찬다2'에서 김준현 여동생 김채현이 오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1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에서는 어쩌다벤져스가 럭비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레전드의 자존심이 걸린 '스크럼' 대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성주는 "우리 멤버들 중에 동거를 시작한 사람이 있다더라"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장군은 손을 들며 "본가가 부산이다. 촬영 날마다 서울에 올라오는데, 일찍 촬영하면 잘 곳이 없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동갑내기 친구 김준현이 마침 자취하고 있더라. 흔쾌히 같이 쓰기로 했다. 주말부부처럼 우리는 화수부부다. 자기 전에 많은 대화를 나누는 편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또한 김준현은 부모가 안정환, 이동국을 위한 광양 햇밤 선물을 준비했다며 "저번에 이장군이 꿀마늘절임을 선물하지 않았냐. 해당 방송을 보시고 준비하셨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김준현 여동생이 광양 햇밤 등을 들고 등장했다.

전남 광양에서 7시간 걸려 도착했다는 김채현은 "일주일에 오빠랑 1~2번 통화하는 편이다. 근데 '뭉쳐야 찬다' 이야기를 안 해주더라. 오디션 합격도 방송 보고 알았다. 사실 김준현 오빠는 수비보다 공격을 잘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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