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김선호가 결국 '1박2일'에서 하차한다.

20일 오후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 제작진은 김선호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 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배우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가 김선호가 혼인 빙자, 낙태 강요를 했다는 주장을 담은 글을 온라인 상에 게재했다. 김선호는 나흘 만인 20일 오전 사실을 인정하고 전 여자친구와 대중에게 사과했다.

김선호는 '1박2일' 시즌4의 정식 멤버로 고정 출연 중이었다. 그의 하차가 결정되면서 '1박2일'은 문세윤 딘딘 김종민 연정훈 라비 5인 체제를 새로 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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