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글로벌 아티스트" 우즈, 더 깊어져 돌아왔다 [종합]
2021. 10.05(화) 16:51
우즈
우즈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7개월 만에 전격 컴백했다.

우즈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온리 러버스 레프트(ONLY LOVERS LEFT)'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5일 오후 4시 유튜브 채널을 통혜 생중계됐다.

이날 우즈는 "사실 저번 싱글 앨범 끝내고 나서 조금의 휴식을 가졌다. 새로운 취미도 해보고, 최근에는 킥복싱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렇게 운동도 열심히 하고 쉬면서, 그런 와중에도 다음 앨범에 대한 생각을 9할로 가져가면서 살았던 것 같다. 진짜 밥먹을때도 앨범 생각을 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새 앨범에 대해서는 "매 앨범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되게 많이 했고, 이번 앨범도 준비하면서 여러가지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렇지만 궁극적으로 든 생각은 발전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현재 어떤걸 좋아하고, 또 보여줘야 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부담감 역시 조금은 내려놓으니 앨범도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앨범 안의 곡들도 열심히 쓰면서, 빨리 들려줘야한다는 생각이 컸다. 오늘 딱 되니까 기대도 되면서 긴장도 많이 된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우즈의 이번 앨범 '온리 러버스 레프트'는 사랑이란 감정을 우즈만의 감성으로 노래했다.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까지 가는 기승전결의 구성으로 한 편의 러브 스토리를 완성했다.

타이틀곡 '웨이팅(WAITING)'은 끝나버린 사랑의 마지막 장면을 그린 곡이다. 꺼져가는 불빛 속에서 다시 목적지를 비추는 남겨진 이의 슬픔을 그루브한 리듬으로 표현하며 애절함과 섬세함을 더한다. 또 더 이상 접점이 없는 관계, 일방적인 사랑이 되어버린 기다림의 외침은 우즈의 목소리와 어울려져 절절한 감정을 전달한다.

더블 타이틀곡 '키스 오브 파이어(Kiss of fire)'는 뜨겁게 타오르는 사랑의 순간을 불에 비유한 곡으로, 깊어진 감정을 따라 후반부로 갈수록 묵직하게 들려오는 스트링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특히 우즈는 이번 '온리 러버스 레프트'에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백분 드러냈다. 평소 어디서 영감을 얻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사실 영화나 드라마, 만화 등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영감을 받긴 하지만, 저는 작업을 한다면 예민해져있는 상태다. 그래서 길을 가다가도 나무 등 모든 거에 대해 비유를 조금 더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열린 상태로 둔다. 산책하다가도 비유를 할 수 있는 사물이 보이면 써놓은 다든지, 밥 먹다가도 생각한다든지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게 어떤 게 있을지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작업을 하며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는 "더 잘해냐 애 한다는 부담감이다. 매 앨범 때마다 느꼈지만, 이번에 오랜 기간 쉬다가 나오다 보니 더 느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내려놓으려고 노력했고,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그 가운데 장발로 변신한 우즈의 비주얼도 돋보인다. 긴 머리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처음에 우즈란 이름을 썼을 때 원래는 긴 머리로 시작했다. 그래서 언젠간 긴 머리를 한 번 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리고 이번 앨범을 기획했을 때 좀 생각을 했던 게, 레트로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가져가고 싶었고, 고급스럽다는 느낌도 주고 싶었다. 그래서 옛날에 힙하고, 락스타 느낌의 인물을 보니 머리가 길더라. 이에 이번에는 머리를 길게 해서 해보자는 생각에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의상 콘셉트에 대해서는 "쇼케이스를 봐주는 분들에게 잘 보이고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이번 앨범에서는 기존 파워풀한 의상보다는 조금 캐주얼하면서 깔끔하면서도 포인트 있는 의상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스타일리스트 실장님과 많이 얘기를 나누면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우즈는 그동안 작사, 작곡 등에 빼어난 역량을 선보이며 '올라운더 대표 아티스트'로 불리고 있다. 이에 앞으로도 그에 걸맞은 아티스트가 되길 바랐다. 우즈는 "저는 '올라운더'라는 수식어에 대해 조금 더 잘 어울리는 가수가 되도록 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나오게 됐는데, 이 모습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주고, 점점 그 수식어와 어울리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음악적인 색깔에 대해서는 "제가 낼 수 있는 색은 다양하다. 제 성격상인 것 같은데 한 가지 색보다는 여러 가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색을 정해두지 않기에 매 앨범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서는 "사실 이번 앨범 활동 시작 전, 앨범 만들 때부터 영어곡을 꼭 넣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도 '글로벌한 아티스트'로 도약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조금씩 하면서 만들었다. 해외 활동도 생각하고 있고, 앨범의 세 곡이 영어인 점,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이 영어곡인 것도 해외에 계신 분들도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만들게 됐다. 이번 앨범을 계기로 여러 가지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우즈는 이날 오후 7시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위에화엔터테인먼트]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한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우즈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