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형' 은혁, D&E 활동 중 BTS 때문에 민망했던 사연 [TV온에어] |
| 2021. 10.03(일) 0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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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형님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는 형님'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이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2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이찬원 영탁 동해 은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은혁은 D&E 활동 당시 민망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은혁은 "작년에 'B.A.D' 활동할 때 컴백하는 날 팬분들이 음반을 많이 사주셔서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올랐다"면서 "근데 상대 후보가 방탄소년단이었다. 그때 'Dynamaite'로 전 세계에서 난리가 났을 때였다"고 말했다. 이어 은혁은 "사실 컴백하는 주에는 시청자 선호도 점수, 방송 점수가 없다. 당연히 1위는 안될거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보시는 분들이 재밌었으면 좋겠어서 1위 발표할 때 할 연기를 했다. 동해와 제스처를 짰다"고 말했다. 당시 1위 발표할 때 은혁과 동해의 리액션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은혁과 동해가 황당해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희철이 "저 장면이 '은혁 센스 짤'이라고 화제가 됏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여포나 조자룡에게 졌다고 해서 실패한 장수가 아니다"라고 동혁과 은혁에게 말했다. 은혁은 해당 일화에 대해 "1위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은혁은 1위가 아님에도 무대에서 내려가지 않은 이유에 대해 "빈 무대가 쓸슬해 보일 것 같아서 보시는 시청자들을 위해서 뭐라도 하자는 마음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아는 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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