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안재현이 나영석 PD와 손을 잡고 새로운 숏콘텐츠 론칭에 나섰다.

1일 밤 tvN 예능프로그램 '운동천재 안재현'이 첫 방송됐다. '운동천재 안재현'은 안재현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선수들의 특별훈련기를 담는 예능이다.

이날 1회에서는 안재현과 나영석 PD의 사전 미팅이 공개됐다. 안재현은 수 개월 전 출연했던 티빙 웹 예능프로그램 '스프링 캠프'에서 족구 경기를 했던 것도 채 회복이 안돼 오른발이 아프다고 농담했고, 나 PD는 "그걸 봄에 했는데 지금 가을이다"라며 황당해 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안재현의 운동 영상이 공개됐다. 근육이 붙은 안재현의 몸을 본 나 PD는 "우리 콘셉트 잘못 잡았다"라고 말했고, 안재현은 "좋은 근육이 아니다. 스트레스로 뭉친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재현은 계속되는 운동에 대한 질문에 선을 그으며 운동과는 거리가 먼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고 싶은 운동으로는 '퀼트'를 언급했고, 여러 운동들에 대한 질문에 몸이 아파서 하지 않았다거나 "신발에 모래 들어가는 게 싫어서 안 했다"라는 기상천외한 답변을 내놔 나 PD를 당황케 했다.

한편 안재현이 처음 도전할 종목은 역도로 결정됐다. 다음 회 예고에서 역도 레전드들에게 기술을 배우는 안재현의 수난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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