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이 김청의 말에 발끈했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요리에 도전한 박원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4선녀(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는 직접 딴 옥수수, 감자를 주변에 나눠주기 위해 지인들에 전화를 건 바 있다. 이 가운데 김청은 자신 있게 "황태강정도 만들 거다"라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김청이 본격적으로 요리를 하기 위해 앞치마를 입자 박원숙 역시 "요리 좀 한 번 배워보려 한다"라며 앞치마를 목에 걸었다. 열정적인 박원숙에 김청 역시 "속초에 닭강정이 유명하듯이 여기는 황태 강정이 엄청 핫하다. 그 맛집에 전화해서 직접도 전수받았고 황태도 최고급으로 준비했다. 끓는 물을 부어서 3-4분 놔두면 된다"라고 신나서 설명했고, 박원숙은 곧잘 따라 했다.

그러나 김청이 "언니 시집보내도 되겠다. 그렇게 있으니까 새색시 같다"라고 말하자 박원숙은 "징글징글하다"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같이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