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씨엘(CL)이 여동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26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씨엘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씨엘은 현재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씨엘은 자신의 노래 제목을 인용해 "여동생이 생긴 건 참한데 '나쁜 기집애'다. 조심하셔야 한다"라고 농담했다.

씨엘과 여동생은 4살 차이라고. 씨엘은 "가끔 사람들도 언니인 줄 안다. 청바지에 흰 티 입은 여자가 제일 무섭다"라고 말했다. "화장하면 닮았다"는 씨엘의 말처럼 꼭 닮은 자매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씨엘은 "동생도 어린 시절부터 유학 생활을 했고 나도 데뷔를 빨리 해 싸우지는 않았다. 지금은 오히려 애틋한 것 같다. 어릴 때 같이 컸다면 싸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생이 내 옷을 굉장히 많이 훔쳐 입는다"라고 말해 현실 자매 케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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