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런닝맨'에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4강 신화의 주역들이 뜬다.

26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7인(김연경, 김희진, 염혜선, 오지영, 이소영, 안혜진, 박은진)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지난 회차인 '꾹관장과 국가대표'의 연장선 형식으로 이뤄졌다. '꾹관장' 김종국에게 독립한 유재석이 새로운 체육관의 관장인 '유관장'으로 거듭나, 꾹관장과 함께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레이스. 이에 앞서 두 관장은 '2022 런닝리그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해 신인선수 영입에 임했다.

이때 김연경을 비롯해 김희진, 염혜선, 오지영, 이소영, 안혜진, 박은진이 대형 신인 선수로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본 멤버들은 "영광이다. 소름 돋는다"라며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는 후문.

엄청난 열기에 부응해 7인의 선수들도 그동안 숨겨왔던 예능감을 대방출했다. 신예 박은진은 전소민과 합동 댄스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한껏 달아 올리는가 하면, 안혜진은 '배구계의 신민아'라는 별명을 공개함과 동시에 파격 발언을 해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후배 선수들의 주체할 수 없는 텐션을 본 김연경은 "얘네 장난 아니다! 나보다 심한 애들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해 궁금증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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