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임영웅이 배우 이가령과의 키스신에 도전했다.

15일 밤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이하 '뽕숭아학당')은 백상예술대상을 패러디한 '뽕상예술대상' 특집으로 꾸며져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의 배우 이종남 전수경 전노민 이민영 임혜영 부배 이가령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은 팀을 나눠 연기에 도전했다. 임영웅은 감독 붐의 지휘 아래 이가령, 전노민과 함께 드라마 '파리의 연인' 명장면 따라잡기에 나섰다. 전노민의 물 오른 멜로 연기를 바탕으로 연기 지도를 받은 임영웅은 박신양 역할을 맡아 김정은 역할을 맡은 이가령과 호흡을 맞췄다.

임영웅은 '파리의 연인' 최고의 화제 장면이었던 피아노 세레나데 신을 멋진 가창력으로 소화했다. 이어 박력 있는 고백에 이어 키스를 해야 하는 장면 촬영이 시작됐고, 임영웅은 긴 대사로 인해 NG를 내면서도 감정에 몰입해 갔다.

이가령과의 키스신 직전, 임영웅은 이가령과 각도를 맞추기 위해 분주했다. 전노민까지 합세해 두 사람을 지도했다. 그리고 입술이 닿기 1초 전 장면이 포착돼 두 사람의 연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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