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트하우스3' 전부 잃은 김소연, 절대 악의 씁쓸한 결말 [TV온에어] |
| 2021. 09.11(토) 0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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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트하우스3 |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펜트하우스3' 배우 김소연이 자신의 모든 것을 잃으며 씁쓸한 결말을 맞이했다. 10일 밤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최종회에서는 천서진(김소연)의 만행이 모두 밝혀졌다. 이날 하은별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된 천서진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현장에는 헤라펠리스 식구들도 자리했다. 그는 "오윤희(유진) 살해 혐의를 인정하냐"라는 질문에 계속 침묵을 지켰다. 그러자 오윤희를 살해했다는 증거가 담긴 CCTV가 공개됐고, 많은 이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서진은 "기억이 없다"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변호인 역시 "피고인은 현재 조기 치매를 앓고 있다. 지금과 같은 심문은 무의미하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증인으로 등장한 딸 하은별은 "엄마는 지금 연기하는 중이다. 모든 걸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심수련(이지아)을 죽인 거다"라며 "엄마는 딸에게 한 번도 진실한 적이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고 현장에 있었다. 처음부터 그 모습을 지켜봤다. 엄마는 매몰차게 절벽 끝으로 떨어뜨렸다"라며 "엄마는 고의적으로 심수련을 밀었다. 엄마가 청아재단 이사장이 되려고 할아버지를 밀어 죽일 때도 목격했다"라고 덧붙였다. 모든 만행이 공개됐지만, 천서진은 끝까지 치매 걸린 연기를 펼쳤다. 그러자 하은별은 "더는 나 때문에 죄짓지 말아라. 나도 벌 받겠다"라며 칼로 자신의 목을 찔렀다. 이를 본 천서진은 울분을 토했고, 모든 사실이 밝혀진 뒤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청주여자교도소에 감금된 천서진은 3년 뒤 탈모 증세가 보이자 머리를 직접 잘랐다. 이후 그는 2박 3일 특별 귀휴를 받았다. 천서진은 밖으로 나가자마자 딸 하은별이 머무르고 있는 교회를 찾았다. 하지만 그는 하은별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천서진은 근처 모텔에 숙박비를 지불한 뒤, 옥상에 올라갔다. 그 순간 교도관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그는 "딸 보려고 예쁘게 한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딸에게 말했냐. 엄청 반가워할 것 같다. 3년 만이다. 면회를 한 번도 안 오지 않았냐"라며 후두암에 걸린 천서진을 걱정했다. 목소리를 잃어버린 천서진은 대답 대신에 고개를 끄덕거렸다. 또한 천서진은 주머니에 있던 하은별의 사진을 끊임없이 어루만졌다. 그때 하은별은 연습을 마친 뒤 공연을 위해 천서진이 머무르고 있는 교도소로 향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천서진은 하은별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결국 천서진은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었다. 그는 "모든 것이 미안하다. 제 딸에게 짐이 되지 않겠다. 하은별은 저처럼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 꼭 행복해야 된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펜트하우스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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