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동상이몽2'에서 모델 이현이, 홍성기 부부가 합류해 관심을 모았다.

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전국 가구 기준 4.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4.2%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운명부부로 이현이, 홍성기 부부가 합류해 시선을 끌었다. 사전 인터뷰에서 홍성기는 아내 이현이에 대해 "잔소리를 절대 안 한다. 제가 하는 걸 항상 응원해주고, 친구 같은 아내이다"라며 친구 같은 부부 사이를 짐작하게 했다.

이어 그는 "인생은 한 번 사는 거니까 즐겁게 살고 싶었는데 마침 그런 여자를 만났다. 이 여자랑 살면 평생 친구처럼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결혼을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현이는 남편과의 '동상이몽'을 묻는 질문에 "놀 때 빼곤 늘 동상이몽 같다. 항상 생각이 다르다"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의 '극과 극' 아침 일상이 공개됐다. S전자 소속 회사원 남편은 일찍 일어나 출근 준비를 했다. 반면 이현이는 일곱 살, 세 살 두 아들의 아침을 챙긴 후 '골때녀' 멤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현이는 남편 자랑을 하기도 했다. 그는 "말을 다정하게 하는 편은 아닌데 엄청 다 챙기는 스타일이다. 나는 무심한 편인데 내가 흘리는 말도 다 기억해 준다. 다정다감한 편은 아니지만 세심하다”라고 남편 홍성기의 무심한 듯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