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뭉쳐야 찬다2'에서 트라이애슬론 선수 허민호가 자신의 각오를 드러냈다.

5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에서는 이대형, 강칠구, 김태술, 윤석민, 허민호, 김준현, 이장군, 박정우 8명의 지원자 중 최종 합격자를 가려내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 진행됐다.

이날 2차 테스트를 통과한 여덟 명은 최종 관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먼저 이장군은 "경기 때 잘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었다. 3차 때는 후회 없이 보여줘서 어쩌다 FC 멤버들과 함께 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대형도 "마음먹은 대로 축구가 잘 안되더라. 생각으로는 잘 뛸 수 있을 것 같았다. 오후에는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강칠구는 "힘이 많이 빠졌지만 체력이 남아있다.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의외의 실력자 윤석민 역시 "최종 오디션까지 왔다. 정말 진지하게 임해서 실력 발휘를 한 번 해보도록 하겠다"라며 "감독, 코치님이 원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 노룩 패스를 꼭 선보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득점에 성공했던 허민호는 "제가 철인 3종 경기를 오랫동안 했다. 그러다 보니 설렘이 사라졌다. 근데 오랜만에 설렘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간절한 마음으로 3차 오디션에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뭉쳐야 찬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