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장사 미션은 치열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 경제 살리기 서바이벌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이날 2차 판매 미션이 시작됐다. 최형제, 두슬 부부 팀의 판매가 열띠게 진행됐다. 최형제는 물건을 파는데 급급해 해서는 안 될 말을 길거리 행인들에게 하기 시작했다. 골목식당 프로그램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는 말이었다.

하지만 최형제는 의외의 난이도 미션에 성공했다. 60대 어르신들이 난이도 최상 짚신을 사 간 것이었다.

옆에 있던 분 역시 치킨 방향제를 흔쾌히 구매했고, 최형제는 쾌재를 불렀다.



탄력 받은 최형제 팀을 바라보던 두슬 부부는 위기를 느꼈다. 최형제는 남다른 입담과 유머로 손님들을 끊임없이 불러들였다.

중장년 손님들은 젊은 최형제의 입담에 반한 듯, 다소 미묘한 물건들을 만지작거렸다. 판매의 방법론을 가늠케 하는 대목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