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오진혁 선수가 남다른 'K-양궁'의 품격을 뽐냈다.

29일 저녁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양궁 국가대표팀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강채영 장민희 안산 출연해 멤버들과 팀을 이뤄 양궁 대결을 펼쳤다.

본격적인 대결을 펼치기에 앞서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은 기상천외한 도전에 나섰다.

오진혁은 과거 무용담을 이야기하던 중 "반지를 실에 걸어두고 좌우로 움직일 때 화살을 쏴 반지 안으로 집어 넣는 이벤트 경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한 방에 맞추고 상품을 받았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즉석에서 특별 경기가 진행됐다. 직경 1.5cm 크기의 작은 방울토마토를 실에 걸어 화살로 맞추기로 한 것. 이에 여러 선수들이 도전을 하며 방울토마토를 스치게 맞춘 가운데 오진혁이 과녁인 방울토마토를 완벽히 관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나아가 오진혁은 흔들리는 방울토마토까지 명중시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물론 동료 선수들까지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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