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에 대해 말했다.

2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하선이 김소영, 오상진 부부와 만났다.

이날 박하선은 김소영과 남다른 공통점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생일이 같고 휴대전화 뒷번호가 똑같다. 그리고 남편과도 똑같이 8살 차이가 난다"고 설명하며 "둘 다 방탄소년단(BTS) 팬이기도 했다. 먼저 좋아했다. 처음엔 방탄소년단이 지금처럼 인기 있지 않아 왜 아이돌을 이렇게 좋아하지 했는데, 나중엔 걔가 맞았구나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육아를 하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었다. 더불어 오상진과 류수영 모두 딸바보였다. 김소영은 "남편이 딸한테 푹 빠졌다"며 "내가 안 된다는 소릴 많이 하고 아빠는 다 해준다. 내가 TV 안 된다고 하면 리모컨을 아빠한테 들고 간다. 간식도 남편이 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하선은 "저게 문제"라며 "그런 행동이 문제가 된다. 저희도 남편이 딸을 돌봐주기 시점에 간식을 다 풀어줬더니 밥을 잘 안 먹었다"고 밝혔고, "언제까지 딸과 아빠의 관계가 유지되냐"는 김소영의 물음에 "다섯 살 즈음부터 고집이 점점 생기면서 멀어진다"고 답해 오상진을 충격에 빠지게 됐다. 2년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 이에 오상진은 "오늘을 즐기도록 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