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기' 김유정X안효섭, 만점 케미 담아낸 판타지 로맨스 [종합] |
| 2021. 08.26(목) 1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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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기 |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홍천기'가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로 기대감을 높였다.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연출 장태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장태유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유정, 안효섭, 공명, 곽시양이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의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김유정)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안효섭)이 그리는 한 폭의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사료에 짧게 기록된 조선 시대 유일 여성 화사의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덧입혔다. 특히 '홍천기'는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 원작자 정은궐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이와 함께 사극 컴백을 알린 김유정과 대세 배우로 떠오른 안효섭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단숨에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장태유 감독은 '홍천기'에 대해 "로맨스를 중점적으로 둔 판타지 사극이다. 일반적인 정치 사극이나 멜로를 담고 있는 드라마와 다르다"라며 "내 전작들을 모두 합친 드라마다. 판타지 요소와 정치적인 싸움이 깔려있는 시대 배경 등 모든 게 아우러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천기'는 연기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힘을 받을 수 없는 정통 멜로다. 캐스팅은 남녀 케미스트리와 연기력에 중점을 뒀다. 절세미인, 선남 등의 요소를 갖고 머리를 싸매다 어렵게 김유정과 안효섭을 만났다"라고 덧붙였다.
김유정은 '구르미 그린 달빛', '해를 품은 달' 등 사극에서 강단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사극 여신' 등의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5년 만에 사극 복귀작으로 '홍천기'를 고른 이유에 대해 "원작 소설을 예전에 재밌게 읽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천기 캐릭터가 갖고 있는 매력이 있더라. 씩씩하게 살아나가는 모습도 기존 사극의 여성 캐릭터와 다르더라. 그 안에서 다른 인물들과 풀어나가는 점도 매력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유정은 "홍천기를 표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화가 선생님의 손 제스처 등을 모두 체크했다. 부족하지만 많은 분들이 과거에 있었던 화공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안효섭은 김유정의 파트너로서 극에 합류했다. 그는 극 중 시력을 잃었으나 하늘과 별자리를 읽는 관상감인 하람을 맡아 새로운 '인생캐'를 완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장태유 감독의 작품을 보고 자라왔다. 출연할 수 있게 돼 영광이었다. 정은궐 작가의 팬이기도 하다"라며 "캐릭터가 앞이 보이지 않는 설정이 있다. 판타지적 요소가 많다. 도전일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제가 살아보지 못한 시대를 연기해야 됐다. 부담감과 걱정이 있었지만, 도전해보고 싶어서 출연을 결정했다. 거문고도 저에게 생소한 악기였다. 초반에 감을 익히는데 시간이 걸렸다"라고 털어놨다.
장태유 감독은 역사와 허구의 조화에 고민이 많았다며 "원작과 달리 시대적 배경을 가상 국가로 설정했다. 홍천기와 하람은 원작대로 활용했다. 이 외의 인물들과 지명은 모두 가상의 명칭으로 바꿨다. 역사 왜곡 논란을 방지하려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홍천기'는 김유정, 안효섭, 공명의 삼각 로맨스로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안효섭은 "사실 홍천기와 하람은 만날수록 아픔과 고통에 빠질 수 없는 관계다. 품위 있는 양명대군(공명)과 연기하는 게 보기 좋더라"라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공명은 "나와 홍천기는 위치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티격태격 로맨스가 있다. 근데 운명적인 사랑이 있는 하람과 홍천기가 잘 이루어지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정은 러브라인 관전 포인트에 대해 "각자 다른 포인트가 있다. 하람과 홍천기는 강한 끌림을 느낀다. 로맨스보다 멜로 느낌이 짙다. 친구처럼 티격태격 케미를 볼 수 있는 러브라인은 나와 양명대군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장태유 감독은 현장에서 케미스트리가 대단했다며 "알아서 돌아가는 분위기였다. 나는 카메라만 돌렸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유정도 "분위기가 좋았다. 대화를 정말 많이 나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장태유 감독은 "'홍천기'는 시청자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보시길 바란다. 상당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김유정도 "훨씬 많은 매력이 있는 드라마다. 기분 좋게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오는 30일 밤 10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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