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업텐션 멤버 이진혁이 자신이 겪었던 괴담을 들려준다.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는 업텐션 이진혁이 스페셜 '괴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진혁은 '심야괴담회'의 '찐팬'임을 밝히며 아이돌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심야괴담회'의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먹을 때는 괴롭지만 자꾸 당기는 '매운 음식'같은 매력이 '심야괴담회'를 사랑하는 이유라는 것.

뿐만 아니라 이진혁은 팬사인회에서 겪은 실제 괴담을 들려줘 소름을 유발했다. 이진혁은 "팬들을 위해 신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무언가 느껴졌다. 누군가의 스산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뒤를 확 돌아봤는데 아무것도 없이 그냥 빈 벽이었다"라고 고백했다. 곧 같은 날 팬사인회에 참석한 팬이 직접 촬영한 영상이 공개되며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져버렸다는 후문.

이진혁이 겪은 실제 괴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의 뒤를 쫓는 정체불명의 귀신이 있다고 털어놓은 것. 교복을 입은 채 긴 머리를 내려뜨린 귀신이 매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이진혁의 꿈에 등장해 그와 살벌한 추격전을 벌인다고. 과연 평생(?) 그의 뒤를 쫓아온 귀신과의 이야기는 어떨지, 그 전말은 26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심야괴담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심야괴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