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살림남2'에서 국악인 박애리가 박사 과정을 밟는 중이라고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힙합을 벗고 수트 핏을 뽐내는 팝핀현준의 변신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팝핀현준 엄마는 설거지를 하는 박애리에게 "지금 뭐 하는 거냐. 고귀한 손이지 않냐. 박사 며느리는 논문 준비하면 된다. 내 며느리가 박사가 될 줄은 몰랐다"라며 끔찍한 며느리 사랑을 자랑했다.

박애리는 "제가 몇 해 전부터 문화 콘텐츠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밟기 시작했다. 마지막까지 잘할 수 있게 뒷바라지를 해주신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너무 죄송스럽기도 하다"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등장한 팝핀현준은 엄마에게 끊임없는 핀잔을 들었다. 그는 "박사 논문 써봤냐. 무식한 놈 같다. 학교 다닐 때 공부 못했다"라고 무시했다. 그러자 박애리는 "밖에 나가면 모든 사람들이 팝핀현준에게 천재라고 한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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