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공치리'에서 배우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을 언급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이하 '공치리')에서는 배우계 소문난 골프 최강자 박선영, 차예련이 출연해 유현주 프로와 '골크러시' 팀으로 뭉쳐 남자 출연자들로 이루어진 '공치리' 팀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남편의 복수를 위해 출연한 차예련은 "주상욱이 스트레스로 3일 동안 누워 있었다. 나한테 계속 나가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차예련에게 "주상욱이 차예련 잘 챙겨달라더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차예련은 "평균 비거리는 180m다. 파는 자신 있는 것 같다. 가평 골프장에서 78타를 기록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승기는 "주상욱이 이러다가 패배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차예련은 "남편이 꼭 말해주더라. 이승기와 편을 먹지 않으면 이긴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승기는 박장대소하며 "주상욱 선배 한 번 나오면 좋을 것 같다. 리벤지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공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