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도시어부3' 가수 하성운이 9시간 만에 첫 향어의 손맛을 봤다.

19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향어잉어 청춘낚시대회'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하성운은 9시간 동안 고기를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하는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결국 하성운과 같은팀인 이수근이 '팔로우 미' 김진우 프로에게 "우리 성운이 한번 봐달라. 한 마리는 잡아야 되지 않겠느냐"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김진우 프로는 하성운을 위한 민물닥터로 변신해 일대일 낚시 수업을 진행했다. 김진우 프로는 하성운에게 밑밥과 챔질 등 기초부터 가르치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김진우 프로의 수업이 효과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곧장 효과가 드러났다. 드디어 첫 히트를 기록한 것. 무려 9시간 만에 찾아온 쾌거였다.

하성운은 처음으로 맛보는 짜릿한 손맛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향어를 낚아올린 후에는 기쁨에 포효했다. 주위에서도 하성운의 첫 향어에 환호성이 쏟아졌다.

하성운은 "너무 오래 걸렸다. 이제부터 잘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한껏 들뜬 소감을 전했다. 하성운은 가르침을 준 김진우 프로에게 "희망을 줘서 감사하다"라고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도시어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