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 남현희를 대체하는 활약이 예고됐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주장 남현희 부재 아래 국대 패밀리 팀에 새롭게 선수가 영입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골 때리는 리그전 시상식에서 조혜련 골키퍼 상, 파워풀한 플레이 상 차수민, 득점왕 상 명서현 등이 클로즈업되며 상을 수여했다.

하지만 FC 개벤져스 팀, FC 액셔니스타 팀 등은 조별 리그 팀, 작별 인사를 해야 했다.

신봉선은 “처음이라서 아무것도 몰랐다. 왜 이런 기분이 드는지 누가 좀 알려주길 바란다”라며 울컥한 마음을 전했다.

최여진, 장진희 등은 “정신적인 것도 그렇고 너무 건강해졌고 몸도 변화를 느끼고 있었다” “늘 촬영 오는 게 즐거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 가운데 국대 패밀리 팀 남현희 주장의 부상 상태가 공개됐다. 빠른 회복에도 출전을 장담할 순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임대 선수를 쓸 수 있는 권한이 생겼고 전 테니스 선수이자 윤종신 아내 전미라 씨가 임대 선수로 영입됐다.



전미라는 “남편한테 아이들도 부탁하고 여기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멤버들 때문이었다. 누군가 저를 필요로 한다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왔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등장만으로 포스가 대단했다. 팀원들은 “연예인 보는 느낌”이라며 전미라의 임대 선수 영입을 환영했다.

남현희는 부상 탓에 코치 자리를 차지했다. 난 자리에 든 자리가 든든히 채워진 셈이었다. 전미라는 남현희 눈빛이 남달랐다며 기대감을 표출하는데 더불어 너스레를 떨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