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추석특집으로 '슈퍼맘이 돌아왔다'를 새롭게 론칭한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추석을 맞아 특집으로 '슈퍼맘이 돌아왔다' 코너를 통해 아빠 육아와는 다른 슈퍼맘의 다양한 육아법과 고충 등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지난 8년 동안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슈퍼맨'이라는 말과 함께 육아 속 아빠의 역할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이제 육아는 아빠가 돕는 것이 아니라 엄마, 아빠가 함께해야 하는 일로 인식이 바뀌었으며 더불어 '슈퍼맨'은 더 이상 아빠만을 일컫는 말이 아니라 육아를 함께 하는 모든 부모를 뜻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이러한 사회적 인식 변화에 발맞춘 첫 번째 시도가 바로 사유리 씨다. 이번 코너를 통해 슈퍼맘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6주년 특집으로 제작한 달력 판매 수익금과 관련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치료비로 기부된 수익금으로 총 10명의 장애 어린이들이 1년 동안 언어, 놀이, 작업, 행동치료 등 다각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발달 증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끝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앞으로도 저희의 따뜻한 행보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