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최은주가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15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화채'와 그런 '화채'를 막아 세우려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악몽'이 먼저 3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는 '3! 4!'와 '비대면 남친'이 올라 무대를 펼쳤다. 먼저 '3! 4!'는 샵의 '키스 미(Kiss Me)'를 선곡해 긍정 에너지가 느껴지는 무대를 완성했고, '비대면 남친'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SG워너비의 '타임리스(Timeless)'를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가 끝난 뒤 윤상은 "'비대면 남친'은 목소리에 굉장한 재능을 갖고 있고 테크닉 역시 훌륭하다. 다 가지신 분 같다"고 극찬했고, 육중완은 '3! 4!'에 대해 "많은 분들이 가수라고 생각하셨을 텐데, 연기자 같다. 리듬 타시는 것들이 무대에 많이 안 서본 느낌이다"라고 추측했다. 이 가운데 춘자가 힌트 제공을 위해 전화 연결을 해왔다. 춘자는 "'3! 4! 님과는 여행, 취미, 운동으로 만난 사이다. 안지 10년 좀 안 된 것 같다. 주로 골프를 치고 레저도 함께 즐기고 있다"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후 공개된 3라운드 진출자는 '비대면 남친'이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3! 4!'의 정체는 바로 배우 최은주였다. 최은주는 "데뷔 26년 차 배우 겸 피트니스 선수 겸 유튜버 최은주라고 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2라운드 진출은 정말 예상 못 했다. 또 다들 절 가수라고 해주셔서 놀랐다. 노래 잘한다는 소릴 처음 들어봤다"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복면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