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가수 전소미 매니저가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

14일 밤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전소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소미 매니저는 연예인인 전소미 못지 않게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매니저는 아침에 일어나 자신의 드레스룸에서 직접 의상을 고르고 소화하며 연예인 같은 분위기를 뽐냈다. 한 팔에는 전소미가 사준 팔찌를 차고 전소미가 사준 운동화를 신어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를 드러냈다.

특히 그는 지드래곤이 자신의 지인 88에명에게만 선물한 한정판 신발을 보유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 외에도 맥스, 카니예 웨스트, 퍼렐 윌리엄스 등과의 인맥이 그려지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매니저 계의 지드래곤이다"라고 감탄했다.

그가 YG에서 일하게 된 계기는 빅뱅 때문이라고. 과거 미국에서 살았다는 그는 빅뱅이 뮤직비디오를 미국에서 찍는다는 소식을 듣고 통역을 돕던 중 YG 뉴욕 지사에서 일하게 됐고, 이후 제안을 받고 한국행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맥스 등과의 인맥도 미국 생활을 통해 쌓게 됐다고. 전소미는 "오빠는 각 나라마다 아는 사람이 하나씩 있는 거 아니냐고 물었는데 그렇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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