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돈쭐내러 왔습니다' 제이쓴이 자신의 식성에 대해 말했다.

IHQ 새 예능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의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영자와 제이쓴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호정이 맡았다.

이날 이영자는 함께 호흡을 맞춘 여섯 명의 먹방 크리에이터 간의 케미에 대해 "호흡이 너무 좋다. 일단 서로 욕심이 없다. 음식에 제한이 없지 않냐. 항상 여섯 분들은 제한된 음식만 먹어왔더라. 그런데 이번엔 무제한이다. 많이 먹어야만 남들에게 행복을 주는 거다. 그래서 엄청 행복해한다. 덕분에 단합도 너무 잘 됐다. 다만 시간제한이 있어 아쉬워하긴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제이쓴은 "혼자 나갈 때도 있지만, 팀을 이뤄서 나갈 때도 있다. 그런데 그때마다 남다른 시너지가 난다. 그런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더라"라고 화답했다.

이 가운데 이영자는 "아내 홍현희 씨와 식성 시너지는 별로 안 좋지 않냐"고 물었고, 제이쓴은 "최악이다. 전 양식을, 홍현희 씨는 한식을 좋아한다. 식성이 전혀 안 맞는다. 그런데 천뚱 씨와는 또 잘 맞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제이쓴은 "너무 잘 맞아서 홍현희 씨 남편을 천뚱으로 아는 사람도 있다"는 이영자의 말에 "유튜브에 실제로 결혼생활이 어떠냐는 댓글이 있더라. 그래서 직접 내가 '제 아내가 홍현희이고, 제 누나의 남편이 천뚱이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고 해 폭소를 더했다.

한편 '돈쭐내러 왔습니다'는 코로나 시대로 인해 생존의 위기에 내몰린 자영업자들을 위해 탄생한 푸드 버라이어티로, 19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