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해방타운’ 허재 이종혁, 홍대 청춘들이 즐기는 데이트(?)에 나섰다.

27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서는 농구 레전드 허재, 배우 이종혁 자아 찾기 과정이 클로즈업됐다.

이날 두 사람은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1020대들이 즐기는 방탈출 카페에 들어섰다. 방 안에서 각종 미션을 머리를 써서 해결하는 게임이었다.

두 아저씨는 이 게임이 몹시 낯선 듯했다. 두 사람은 눈 가리개까지 하고 방에 들어섰고 자물쇠를 풀어야 하는 미션에 돌입했다.

허재는 자물쇠는 어떻게 열어야 하냐며 힘으로 풀어보기 위해 자물쇠를 마구 흔들었다. 이종혁은 머리를 써서 탐험 일지를 읽는가 하면, 등쪽 지도를 열심히 살피기 시작했다.



암호를 푸는 것이 중요했다. 이종혁의 기지가 발휘됐고, 허재는 “우리 머리가 보통 머리가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며 숟가락 얹기를 시도했다.

이 와중에 두 사람은 노안 탓에 글씨를 읽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허재는 “돋보기 좀 갖다줘”라고 외쳤고 이종혁 역시 “글씨 좀 크게 만들지”라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해방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