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대화의 희열3'가 박준영 변호사를 끝으로 마무리한다.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 측은 27일 "마지막 게스트로 대한민국 최초 재심 전문 변호사 박준영이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대화의 희열3'는 시대를 움직이는 단 한 사람의 명사를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원나잇 딥토크쇼로, 단독 게스트 토크쇼의 명맥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예능식 단체 토크쇼에서 벗어나 한 사람의 인생을 깊이 있는 대화로 담아낸 토크 포맷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지난 5월 첫 방송된 '대화의 희열3'는 다양한 분야, 세대의 게스트를 섭외해 폭넓은 대화 주제를 펼쳐냈다. 황석영, 제시, 오은영, 박지성과 차범근, 양희은, 박세리, 밀라논나, 성동일까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인물들과의 대화는 진솔했고, 그들이 남긴 인생 명언들이 화제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마지막 게스트로는 박준영이 출연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박준영 변호사는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영화 '재심' 정우의 롤모델이 된 인물로, 억울한 누명을 쓴 사람들을 위해 힘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드라마, 영화보다 더 생생한 그의 이야기가 더 큰 울림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준영 변호사는 MC 유희열도 놀란 반전 입담으로 대화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10명의 게스트와의 대화를 완주할 '대화의 희열3' 최종회는 오는 29일 밤 11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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