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돌싱글즈'에서 배우 이혜영이 이혼 후 찾아왔던 공황장애에 관해 솔직히 털어놓는다.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측은 22일 4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정겨운의 스틸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한 출연자는 자신의 데이트 상대와 아픔의 공감대를 형성하던 중 "가방을 그냥 들고 다니는 게 아니다. 사실은 치료 중인 약이 들어 있다"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공황장애 고백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숙연해졌다.

영상을 보며 잠시 생각에 잠긴 이혜영은 "솔직히 말하면 이혼한 사람들에게 한 번쯤은 왔다가는 병"이라며 "나뿐만 아니라 주위에도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있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정하기까지도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자존감과 자신감을 되찾고 싶어 용기를 냈다. 새로운 사랑을 찾아 병을 없애길 바란다"라며 진심을 담은 응원을 건넸다.

제작진은 "두 번 실패하고 싶지 않은 마음의 돌싱남녀들이 현실적인 심경 변화와 예상외의 선택을 거듭하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합숙 시간으로 인해 더욱 간절해진 이들의 '파격 로맨스' 행보를 애정 가득히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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