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여고추리반’이 극화된 새라여자고등학교 스토리라인을 가미하며 흥미를 돋웠다.

21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여고추리반’ 첫 방송에서는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 등의 추리게임이 포문을 열었다.

이날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등 다섯 명의 멤버들은 버스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각기 다른 나이임에도 여고생으로 분한 이들은 경어 대신 반말을 시작했다.

박지윤은 “나이 때문에 불편하냐”라고 최예나를 쳐다봤고, 최예나는 눈을 내리깔고 다소 긴장하며 “아니예요”라고 말해 실소를 자아냈다.

이들은 버스 안에서 무서운 것을 잘 보는 편이냐는 서로의 공포 취향을 확인했다. 비비는 “난 깜짝 놀라는 거 안 좋아한다. 파리 날아다니는데, 주먹으로 칠 뻔했다”라고 증언했다.



다섯 명은 드디어 학교에 도착했다. 새라여자고등학교 교감은 이 다섯 명에게 환영 인사를 건넸고, 교장 선생님은 경찰과 함께 중요한 얘기를 나누는 중이었다. 장도연은 두 사람의 대화 중에 “비밀리에 잘 처리해”라는 말이 있었다며 꿍꿍이가 예상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프로그램은 첫 방송부터 여고추리반이라는 제목답게 여고 내에서 발생하는 특정 미션을 스토리화할 것을 예고했고, 이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여고추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