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연애도사'에서 가수 브라이언이 전 연인에게 받은 상처에 대해 말했다.

20일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에는 브라이언이 출연해 연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브라이언은 "데뷔 직후 여자친구가 있었다. 하지만 나 몰래 다른 동료 가수를 만나고 있었다"라며 전 여자친구의 바람을 폭로해 충격을 선사했다.

심지어 브라이언은 MC 홍진경을 향해 "그 여자분이 홍진경 씨와 친한 여동생이다"라고 귀띔했고, 잠시 생각에 빠진 홍진경은 "누군지 알 것 같다. 걸그룹 중에 친한 사람이 별로 없다"라고 답해 그 정체를 궁금케 했다.

브라이언은 "여자친구가 바람피운 남자와 같은 그룹 멤버가 저에게 얘기해 줘서 양다리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 남자도 제 여자친구라는 걸 알고 만났던 거다. 확인하려고 여자친구한테 물어봤는데 처음엔 양다리 사실을 부인했다. 여자친구 말을 믿었었다. 그런데 남성으로부터 일주일 뒤 '미안하다'고 문자가 왔다. 이후 여자친구도 바람피운 걸 인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트라우마 같은 게 생겼다"는 브라이언은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된다. 사람과 사랑에 대한 신뢰가 깨져버렸다. 다른 사람과 종종 데이트할 때도 있었는데 불현듯 트라우마가 떠오르면서 의심을 하게 되더라"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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