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코로나19로 인해 혼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20일 IHQ·디스커버리 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마시는 녀석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장동민, 규현,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참여해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유민상이 맡았으며, 이종혁은 스케줄 상 화상으로 참석했다.

'마시는 녀석들'은 그동안 먹방계의 블루오션이었던 ‘안주 맛집’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으로 음주에 초점을 맞춘 먹방이 아닌 주류에 따라 페어링 하기 좋은 음식을 소개하는 안주탐구생활 방송이다.

규현은 프로그램에 대해 "난 평소에 많이 먹는 게 아니라 맛있는 것만 먹는다. 애주가라면 놓치시면 안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앞서 tvN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를 통해 음주 예능을 펼친 바 있던 그는 "술로 끝장 보는 프로그램 해봤는데 이번에는 '이 술에는 이런 게 어울린다'라는 구성이 있더라. 그래서 흔쾌히 임했다"라고 설명했다.

규현은 "사실 혼술을 안 했었는데 코로나19 시국 이후로 하게 됐다. 최근에 혼자서 여행을 갔는데 아무도 없는 곳에서 소주 2~3병을 마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이 프로그램은 술을 부어라 마셔라 하는 곳이 아니다. 술과 안주 궁합을 알려드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마시는 녀석들'은 2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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