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방송인 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진단 검사 이후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 불참했다.

19일 CJ ENM 측은 붐이 최근 진행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이하 '놀토') 녹화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앞서 붐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녹화에서 확진자인 박태환 모태범과 동선이 겹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붐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함께 녹화에 참여한 가수 장민호, 영탁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붐은 검사 전후 상황으로 인해 지난 주 '놀토' 녹화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앞서 붐은 지난해 12월에도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 '놀토' 출연진이 대신 진행을 맡았던 바 있다. CJ ENM 관계자는 본지에 "붐의 빈 자리를 채울 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붐은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지만 안전을 위해 현재 집에 머무르고 있다. DJ를 맡고 있는 SBS 파워FM '붐붐파워' 또한 집에 꾸며둔 스튜디오에서 진행을 했다. 이날 생방송에 참여한 붐은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지만 SBS 방송국 지침상 출근은 안 하고 재택근무로 방송 중이다. 이번 주 수요일까지 재택근무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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