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자칭 '혜성 마스터'로 나선다.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에서는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역사 마스터' 심용환, '대기 과학 마스터' 조천호 박사가 '-1도가 불러온 조선 최악의 재앙'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심용환은 ""현재는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고 있는 게 고민이라면, 과거 우리 역사에는 지구의 온도가 낮아져서 벌어진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며 17세기 조선을 초토화시킨 경신대기근에 대해 설명했다.

경신대기근은 계절과 맞지 않는 우박, 폭설, 가뭄, 홍수, 지진 등이 이어지고, 심지어 하늘에는 80여 일 간 혜성이 출몰하기까지 한 대재앙을 일컫는다. 당시 조선 백성들은 혜성을 불길한 징조라고 여기며 공포에 떨었다고.

이 가운데 전현무는 "내가 혜성은 잘 안다"라며 오해를 풀고자 '혜성 마스터'를 자처해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는 후문. 과연 전현무가 말하는 '혜성'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혜성에 대해 이야기할 '선녀들'은 18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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