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놀라운 토요일'에 배우 송지효, 채종협이 출연해 터보의 벽에 부딪혔다.

17일 저녁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티빙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의 송지효 채종협이 게스트로 출연해 문제를 풀었다.

송지효는 평소 세상사와 담을 쌓고 산다고 해서 '담 지효'라는 별명을 가진 인물. 노래에도 예외는 없다고 말해 난항을 예고했다. 가장 최근 들은 노래로는 "핑클"이라고 말해 주위를 경악케 했고 "에스파는 아느냐"는 물음에도 "오늘부터 알아갈게요"라고 말했다.

채종엽은 "주로 팝송만 듣는다"고 말해 놀토 도레미들의 불안을 더했다. 채종엽은 "유학생이냐"는 MC 붐의 질문에 "21살까지 남아공(남아프리카공화국)에 살다 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들을 위한 1라운드 문제는 터보 3집 13번째 트랙 수록곡 '나폴레옹'. 문제의 가사는 "오죽하면 내 별명이 물귀신이 되었겠니 / 우리 엄마가 내게 붙여 준 정말 악착같은 왕고집"이었다. 키의 활약으로 문제를 풀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