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식스센스2' 오나라가 남자친구 관련 사주에 발끈했다.

16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2'에서는 하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다양한 방식의 점괘를 풀어놓는 점술사들 중 가짜를 찾아 나섰다.

이날 출연진은 국내 유일무이 그래프 사주 명리학자를 찾았다. 평범한 가정집 같은 그래프 사주 명리학자의 점집에 출연진의 의심이 잇따랐다.

오나라는 그래프 사주 명리학자 점집을 보고는 "이사 간 집을 이렇게 꾸며놓은 것 같다"며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래프 사주 명리학자는 "20살 때 타로가 유행해서 타로로 시작했다.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점을 보고 1년에 3~4000명을 본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 4~50대 연예인 중 저에게 점 안 본 사람 없다"고 말했다.

먼저 오나라의 사주를 점쳤다. 그래프 사주 명리학자는 "88세까지는 살 것 같다"면서 "오래 살아야 한다. 정상 남자 운이 56살에 있다"고 했다.

이에 오나라는 "56살에 제가 결혼한다고요? 지금 만나는 남자가 아니라고? 21년을 만났는데 아니라고?"라면서 "진짜 사랑이라고 방송에서 몇 번을 이야기 했는데"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라는 김도훈과 21년 째 연애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식스센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