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체인지 데이즈' 4MC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가 극과 극 리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13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에서는 각기 아름다운 여행지에서 하루를 즐기며 기존 연애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자기 자신의 속마음까지 깊이 들여다보는 여섯 남녀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각자의 연인과 이별과 재회를 경험하고도 아직은 연인에 대한 애증을 놓지 못했다는 공통점을 지닌 강우석과 이상미가 제주의 소품 매장을 찾았다. 이 가운데 강우석은 이상미의 선물을 받곤 "평소 이런 게 필요했다"며 배려심 가득한 리액션을 뽐냈고, 장도연과 허영지는 "말을 너무 예쁘게 한다"며 탄성을 내뱉었다.

더불어 이상미는 실제 사용 가능한 패션 아이템 등 실용적인 선물을 준비한 반면 강우석은 이상미가 관심을 가지던 상품인 향초를 정확히 기억해 선물해 한 번 더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장도연과 허영지는 선물 교환 하나만으로도 너무나 설렌다며 이들의 미묘한 표정과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더욱 집중했다고. 이후 강우석이 선물 받은 옷을 직접 착용하고 나타나자 "센스 터졌다"고 극찬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강우석의 꿀 떨어지는 멘트에 양세찬과 코드 쿤스트는 "저게 말이 되냐"며 180도 다른 리액션을 표출해 눈길을 끌었다. 코드 쿤스트는 "흰색 셔츠나 갈색 가방 중 하나가 없을 수는 있지만, 두 개가 다 없을 순 없다"며 질투 섞인 반박을 건네고, 양세찬 역시 적극 동의하며 두 남성 MC가 함께 '열폭 연대'를 형성했다는 후문.

이를 들은 장도연이 "왜 다들 질투를 하냐"고 묻자 양세찬은 "내가 몰랐던 정답을 강우석이 말하니까 성질이 났다"며 솔직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우석과 이상미의 이야기를 비롯해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연애의 모습을 위해 나아가는 여섯 남녀의 모습은 13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체인지 데이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