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머선129'에서 그룹 러블리즈 케이가 우유 사랑을 뽐낸다.

4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머선129'에서는 2패 뒤 설욕을 위해 단단히 각오를 하고 협상에 나선 강호동을 도와 러블리즈 케이가 출연해 맹활약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케이는 많은 양의 유제품을 먹어 치워 회사를 휘청하게 만들겠다는 각오로 시식부터 진지하게 임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상시 물처럼 우유를 마신다는 케이는 우유병을 따기 전, 영양분이 밑으로 내려가 있을 수도 있다며 우유병을 잡고 흔들어대 강호동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강호동 역시 이에 밀리지 않고, 우유 200ML를 한 입에 콸콸콸 쏟아 넣는 우유 먹방쇼를 연출해 케이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던 제작진은 물론, 서울우유 담당자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시식을 마친 강호동은 우유 2L를 마신 것 같다며 "이렇게 건더기 없이 배 부른 적은 처음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우유 사랑 엉뚱미를 자랑하는 케이만큼이나 만만치 않은 협상 상대가 나타나 강호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문진섭 조합장은 케이에게 평생 우유를 책임지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현장 분위기를 뒤집어 놓았다.

강호동이 케이와 문진섭 조합장이라는 쉽지 않은 두 캐릭터를 상대하며, 구독자들을 위해 어떤 선물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오는 4일 공개되는 '머선12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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