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뽕숭아학당'에서 이동국과 임영웅이 티격태격 형제 케미를 뽐냈다.

30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뽕6(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가 전 골프선수 김미현, 전 축구선수 이동국과 만났다.

이날 이동국과 김미현은 돌아가며 미리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동국은 평소 절친한 임영웅의 '이젠 나만 믿어요'를 선곡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무대에 앞서 이동국은 긴장한 듯 "되게 창피하다. 좀 도와달라"라며 임영웅에게 SOS를 요청했지만, 임영웅은 못 들은 척하며 이동국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이를 본 이동국은 "진짜 안 도와주네"라며 한껏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결국 임영웅은 마이크를 들고 이동국과 화음을 맞추기 시작했고, 임영웅의 깔끔한 고음처리에 이동국은 "가수 맞네. 잘한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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