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뭉쳐야 쏜다'가 예고에 전 농구선구 강동희의 출연을 예고해 논란이 예상된다.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는 27일 방송 말미에 다음달 4일 방송된 22회 '농구대잔치' 특집 예고편을 내보냈다.

연세대학교, 기아자동차, 고려대학교, 상암불낙스 등 4개 팀이 왕년의 스타들을 소환해 시합을 펼친다는 콘텐츠다.

해당 예고 영상에는 전 농구선수 강동희가 기아자동차 팀의 대표로 등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강동희는 지난 2011년 프로농구 정규리그 일부 경기에서 승부조작을 한 혐의를 받아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4700만원을 선고받았다. 같은해 9월 KBL에서 제명됐다.

제명 이후 강동희는 프로스포츠협회 부정방지 교육 강사, 각종 봉사활동, 강동희 장학금 수여 등 활동을 해 왔다.

하지만 최근 제명 징계 해제안에 대한 재정위원회에서도 복권이 무산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뭉쳐야 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