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이제 만나러 갑니다'가 1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단장한다.

채널A 교양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 측은 13일 "터줏대감 남희석을 비롯해 자칭 역사 덕후 김종민, 뇌가 섹시한 스토리텔러 허지웅 작가가 MC를 맡아 새로운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세 MC와 진중권 교수, 썬킴 교수, 김진 기자는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분석했다. 회담 당시 화제를 모았던 '백악관 오찬'부터 '미사일 지침 해제'에 따른 김정은의 반응과 2021 남북미 회담 가능성을 예측해봤다.

특히 진중권 교수는 '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를 두고 "한국이 계속 기술 고도화가 되면 북한에서 위기의식을 느낄 수밖에 없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를 들은 탈북민 출연자도 "한반도에서 미사일 자체가 사라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시크릿 코드'를 통해 남북 분단 70여 년, 단절된 시간을 되돌아볼 역사적 사건과 그 속에 담긴 의미 있는 '코드'를 파헤쳤다. 오직 이만갑에서만 들을 수 있는 남북 전문가들의 예리한 분석과 치열한 썰전, 그리고 한미정상회담과 정주영 회장의 소 떼 방북에 관한 이야기는 이날 밤 11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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