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트하우스3' 반전의 연속, 엄기준·김소연 묵직한 존재감 [첫방기획] |
| 2021. 06.05(토) 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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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트하우스3 |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이번에도 시청자들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로건리 자동차 폭발사고' 전말과 새로운 인물들의 과거사 등 주요 스토리가 상상 이상의 반전을 안기며 마지막 시즌의 서막을 알렸다.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가 지난 4일 첫 방송됐다. '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펜트하우스' 시리즈는 눈 뗄 틈 없이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평균 시청률 25%를 기록했으며, 주요 방송사 클립 VOD에서도 폭발적인 성적을 나타내 시즌3 내용에 대한 기대감 역시 지속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로건리(박은석) 자동차 폭발사고'의 전말이 그려졌다. 구치소 야외 활동 시간에 시비가 붙은 주단태(엄기준)와 하윤철(윤종훈)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던 중 주단태가 칫솔 칼에 복부를 찔리면서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전에 의사를 매수했던 주단태는 병원을 탈출해 노인으로 변장, 폭탄이 든 카트를 로건리 차 옆에 뒀다. 심수련(이지아)은 로건리의 사고가 주단태 짓임을 확신했지만, '나애교 살인 사건' 진범이 로건리로 특정되면서 주단태는 누명을 벗고 출소했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심수련은 주단태를 죽이려 했으나 모두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천서진(김소연) 역시 로건리가 진범으로 지목되면서 정신과 치료와 함께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그 순간 오윤희(유진)와 심수련은 천서진을 납치해 절벽으로 끌고가 강에 떨어뜨렸다.
'펜트하우스3'는 시즌2에서 뿌린 떡밥을 회수하는 전개로 막을 열었다. 새 인물 백준기(온주완)에 얽힌 충격적인 사연과 주단태 계략에 의해 로건리가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방극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주단태, 천서진 등 빌런들의 극악무도한 악행이 돋보였다. 하윤철을 이용해 탈옥에 성공한 주단태는 젊은 연인과 외도 중인 대법관을 찾아가 자신이 무죄를 받을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협박했다. 결국 주단태는 무죄 판결을 받고 헤라팰리스에 복귀했다. 천서진도 전과 다름없는 활약을 선보였다. 변호사와의 접견에서 눈 앞에 이익만을 쫓았고, 구치소를 나가기 위해 정신병 연기까지 펼쳤다. 미친 것처럼 밤새 노래하고 벽에 머리를 박는 등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특히 첫 회에서 엄기준과 김소연은 전체 약 60% 이상의 달하는 분량을 책임지며, 극의 든든한 중심축이 돼 이야기를 이끌어나갔다. 엄기준은 주단태의 악랄함을 있는 그대로 담아냈고, 김소연 역시 정신 이상이 온 인물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풀어냈다. 이처럼 '펜트하우스3'는 복수의 판을 새롭게 짜는 인물들의 면면들이 펼쳐지며 강렬한 시작을 예고했다. 첫 방송부터 19.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로 화제성을 입증한 '펜트하우스3'가 앞으로 어떤 반전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펜트하우스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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