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김형자 "父의 외도, 母가 딸 다섯 홀로 책임져"
2021. 06.02(수) 21:13
TV는 사랑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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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배우 김형자가 아빠의 외도 사실을 고백했다.

2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6, 70년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김형자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형자는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아빠, 엄마 결혼할 때는 난리가 났었다. 사실 두 분이 연애 결혼을 했다. 엄마는 군수 딸이셨고, 아빠는 부잣집 아들이었다. 광복 후 부모가 황해도에서 서울로 왔는데, 전쟁 피난길에 나를 낳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빠가 아들 노릇 하라는 뜻에서 김형자라고 이름을 지어주셨다. 전쟁이 끝난 뒤, 아빠가 대전에서 사업하러 서울에 가셨다. 하지만 아빠는 연락이 없었다. 이후 아빠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배신감에 아빠와 연을 끊은 엄마는 가장이 돼 딸 다섯을 홀로 책임졌다. 김형자는 "마포의 판잣집에서 서울 생활을 시작했다. 집이 좁아 지그재그로 잠을 잤다. 장롱 밑까지 공간을 알차게 활용했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TV는 사랑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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