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김명민의 첫 변호 시작,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2021. 05.21(금) 07:44
로스쿨
로스쿨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로스쿨' 배우 김명민의 첫 변호가 시작됐다.

2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연출 김석윤) 시청률은 유료 가구 기준 전국 6.2%, 수도권 6.8%로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파죽지세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종훈(김명민) 교수가 전예슬(고윤정) 국민참여재판(이하 국참)의 첫 변호에 나섰다. 승소를 위해서라면 판사까지 매수하고도 남을 국회의원 고형수(정원중)의 막강 파워를 고려했을 때, 국참은 가장 안전한 선택이었다.

양종훈은 재판에 앞서 고형수가 배심원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일은 하루를 넘기지 않을 것과 자신의 피의사실을 약점 삼는 ‘더티 플레이’ 지양을 요청했다.

실무 수습을 시작한 전예슬의 로스쿨 스터디 동기들은 틈틈이 시간을 맞춰 변론을 준비했다. 재판에서 정당방위를 인정받기 위해선 무엇보다 전예슬이 모아둔 상해 진단서와 녹취를 토대로 고영창(이휘종)이 합의 하에 찍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불법 촬영물이라는 것부터 입증해야 했다.

또한 국참 배심원 후보자들의 나이, 직업, 가족관계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전예슬의 상황에 공감할 확률이 높은 후보자 리스트를 구성했다. 하지만 양종훈의 생각은 달랐다. 배심원들에게 호감지수를 높여 잘 보이기보단, 오로지 사실과 법리에 입각해 변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런 의지가 담긴 그의 첫 변호는 배심원들을 설득하는데 오히려 효과적이었다. 양종훈은 맞춤형 설명으로 이해를 도왔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국참 승률 백프로 검사(황정민)마저도 감탄할 정도였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 고형수와 흉악범 이만호(조재룡)의 은밀한 거래도 드러났다. 연락이 끊긴 아들 소식을 대가로 고형수와 만나 온 이만호는 어렵게 받은 아들 사진을 보며 기뻐하던 것도 잠시, 자신을 멸시하는 고형수의 공개 발언에 분노, 법원 화장실에서 그를 습격해 목을 조르며 위협했다.

이때 모든 걸 예상이라도 한 듯 양종훈이 등장해 "그래 갖고 숨통이 끊기겠냐. 더 세게해라"라고 부추겼다. 이만호가 전자발찌를 벗고 고형수를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양종훈은 왜 그를 부추겼는지 궁금증이 폭발한 엔딩이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로스쿨']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박상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김명민 | 로스쿨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