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맛남의 광장' 출연진이 거제 죽순 홍보에 나섰다.

20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오나라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거제 죽순 홍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이 죽순과 중국 음식에 들어가는 죽순은 차원이 다른다"고 했다. 이에 양세형은 "초장에 찍어만 먹어도 맛있더라"고 거제 죽순에 대해 극찬했다.

거제 죽순의 가장 큰 매력은 식감이었다. 양세형은 "여러 겹이 다 씹힌다. 크레이프처럼"이라면서 거제 죽순의 식감에 대해 말했다.

백종원은 "죽순은 생으로 못 먹는다. 삶은 뒤 물에 오래 담가놓아야 한다. 아린 맛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후 백종원은 죽순 손질 꿀팁을 전수했다. 죽순을 반으로 자른 뒤 옆으로 벌려 껍질과 속살을 분리시켜 주면 된다. 이후 죽순을 끓는 물에 30분 끓여준 뒤 찬물에 담가 놓으면 된다.

찬물에 식힌 죽순을 맛 본 출연진은 "식감이 좋다"면서 감탄했다. 이어 오나라는 죽순의 낮은 칼로리에 대해 "다이어트에도 좋겠다"고 말했다.

죽순을 맛본 오나라는 "볶음밥 해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고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백종원은 오나라가 아이디어를 낸 죽순 볶음밥과 유병재가 제안한 죽순 버터구이 등 죽순 요리 2종을 공개했다.

죽순 버터구이를 맛본 오나라는 "말해 뭐해 진짜 미쳤다"고 감탄했다. 이에 백종원은 출연진들에게 자신이 한 것이라며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백종원은 거제 죽순을 이용한 싱가포르 죽순 볶음면을 만들었다. 양세형은 싱가포르 죽순 볶음면을 맛보고는 "평생 해 먹는 레시피가 될 것 같다. 밥으로 해도 맛있을 것 같다"면서 감탄했다.

이후 '맛남의 광장' 출연진은 생소한 식재료인 죽순을 알리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 이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맛남의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