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방송인 홍진경과 코미디언 김구라의 장외대결이 펼쳐진다.

19일 저녁 6시 30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는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그리)과 홍진경의 딸 라엘이 상식퀴즈대결로 맞붙는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홍진경은 대결에 앞서 "그 동안 내가 김구라씨에게 많은 무시를 당했다. 그 설움을 오늘 우리 딸이 갚아줄 것"이라며 선전포고를 했다. 이에 김동현 역시 "아빠가 '똑똑한 개그맨'으로 유명하다. 이름에 먹칠하지 않겠다"며 당당히 맞서 스튜디오를 웃음과 함께 긴장하게 만들었다.

올해 24세가 된 김동현과 12세가 된 라엘의 세대를 건너뛴 치열한 대결을 펼쳐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는 후문.

이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통해 보여진 홍진경과 김구라의 물과 기름 같은 두 사람의 캐릭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알려진 바. 부모의 대를 이은 2세들의 퀴즈 대결은 어느 녹화현장보다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

대결 말미 김구라의 전화 연결까지 이어졌고, 통화를 맡은 황제성에게 녹슬지 않은 입담을 뽐내 장내를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공부왕찐천재 홍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