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근황올림픽'에서 코미디언 조지훈이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조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옹박'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조지훈은 옹박의 주인공 토니쟈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회상했다. 그는 "닮은 사람들끼리 처음 만났을 때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많지 않냐. 우리는 그런 게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옹박' 이후 기흉으로 짧은 공백기를 가졌다. 조지훈은 "'옹박'할 때 몸무게가 49kg까지 나갔다. 기흉이 그럴 때 생긴다. 폐가 바람이 빠져서 내려앉아 숨을 제대로 못 쉬었다"라고 털어놨다.

조지훈은 "딱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을 때 6개월 정도 쉬었다. 그런데 영화가 3편이 들어왔다. '김관장대김관장대김관장', '상사부일체', 어린이 영화 등에 출연했다. 무대가 너무 그리워서 '왕년에', '쌍칼' 캐릭터로 복귀했다. 당시 CF를 11개 찍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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