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 또 '풀 소유' 논란…입장 無 [종합]
2020. 12.03(목) 09:14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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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강남 아파트와 명품, 외제차 등 모든 걸 다 가졌다는 이른바 '풀 소유' 논란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혜민 스님에게 또 새로운 의혹이 제기됐다.

2일 연합뉴스가 뉴욕 등기소 웹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라이언 봉석 주'라는 인물이 지난 2011년 5월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한 채를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라이언 봉석 주'는 미국 국적자인 혜민 스님의 미국 이름.

등기 이력에는 두 사람이 아파트를 사들인 기록만 있을 뿐, 매도한 기록은 없어서 2011년 매입 이후 계속해서 보유해왔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라이언 봉석 주'는 외국인 한 명과 함께 이 아파트를 약 6억7,000만 원에 사들였는데, 해당 아파트는 뉴욕 이스트 강이 한눈에 보이는 조망권을 갖고 있고, 현재 시세는 매입가의 2배가량인 120만 달러 정도로 알려졌다.

혜민스님은 지난 2008년 조계종 정식 승려가 됐다. 그렇다면 해당 아파트는 승려가 된 이후 구매한 것. 조계종은 종단 법령인 승려법으로 소속 승려가 종단 공익이나 중생 구제 목적 외에 개인 명의로 재산을 취득하는 것을 규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러한 의혹 속, 혜민 스님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앞서 혜민스님은 최근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남산타워가 보이는 서울 삼청동 소재의 자택을 공개, 논란에 휩싸인 바다. 이에 혜민스님은 지난달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혜민스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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