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안목 또 통했다 [첫방기획] |
| 2020. 11.29(일)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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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이로운 소문 |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경이로운 소문'이 원작 웹툰을 잇는 감동과 재미로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더불어 '스카이 캐슬', '스토브리그'를 통해 대중성을 꿰뚫어 본 조병규의 안목은 이번에도 정확했다. OCN 새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연출 유선동)이 28일 첫 방송됐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악귀 잡는 사낭꾼이라는 슈퍼히어로 판타지에 국숫집이라는 한국적인 정서를 가미한 독창적인 세계관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문(조병규)이 악귀 사냥꾼 '카운터'인 가모탁(유준상), 도하나(김세정), 추매옥(염혜란)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사고로 다리를 저는 장애를 갖게 된 소문은 철중(성지루)의 카운터 능력을 갖게 됐다. 이에 카운터 가모탁, 도하나, 추매옥은 소문에게 함께 일하자고 권유했다. 하지만 소문은 저승 파트너 위겐(문숙)의 설명을 들은 뒤 외조모부를 모셔야 한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 원작 잇는 재미, OCN 드라마의 진면모 '경이로운 소문'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유선동 PD는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 악한 영혼과 그들을 잡는 카운터의 이야기를 담은 원작을 재해석했다. 흥행성과 작품성에서 성과를 이뤄왔던 OCN 드라마답게 웹툰 속 실제 장면과 높은 싱크로율, 영화 같은 날 선 연출 등으로 웰메이드 장르물의 등장을 알렸다. 특히 융의 땅(카운터들이 최대 힘을 쓸 수 있는 영역) 등 시그니처 장면은 원작과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도 극 몰입을 높이는 데 한몫했다. 한국형 판타지 히어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등은 다이내믹한 액션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으며, 성지루, 김웅민, 임주연 등은 맛깔스러운 연기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조병규의 여전한 안목, 3연속 흥행 예고 조병규의 안목은 이번에도 적중했다. JTBC '스카이 캐슬', SBS '스토브리그'로 웬만한 톱스타도 쉽지 않다던 2연속 흥행에 성공한 그는 '경이로운 소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흥행 몰이를 예고했다. 극 중 조병규는 외조부 하석구(윤주상)와 치매 걸린 외조모 (장춘옥)를 모시면서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소문 캐릭터에 물 흐르듯 녹아들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절친 김웅민이 일진들에게 폭행을 당한다는 걸 알게 된 후 함께 맞서며 펼친 그의 감정 연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물들였다. 차오르는 분노를 억제하는 모습부터 따뜻함이 담긴 말투로 진심을 전하는 모습은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이처럼 '경이로운 소문'은 원작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등으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소문과 카운터들의 본격적인 악귀 사냥이 펼쳐질 가운데, 첫 회의 재미를 엔딩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OCN '경이로운 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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